티스토리 뷰

bullshitasusual/bullshit

20181111

OG recyde 2018.11.11 04:18

나는 인간에게 오는 행복과 불행엔 리미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신념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럴 것이라고 믿는 게 뭔가 삶의 원동력 비스름한 것이 된다고 본다. 나에게 불행이 닥치더라도 그 불행의 리미트는 존재하고 그 리미트에 도달했을 때, 그 불행은 끝나고 행복이 찾아온다는 믿음. 반대로 행복한 순간에 서 있더라도. 그 행복한 순간은 영원할 일 없고, 그 행복의 리미트에 도달하면 그 이후엔 자연스레 어떠한 불행이 들이닥칠 것이라고. 뭐랄까 그런 것들은 운명이라고 해야하나, 필연적인 것으로 생각한다.


내가 피하고자 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 하지만 그런 것들을 피할 수 없다면, 나 스스로가 단단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행이 들이닥쳤을 때도 좌절하지 않고 초연해질 수 있는 마음가짐. 그리고 행복이 다가와도 그 행복에 취해 그것의 끝이 오리라는 것을 잊지 않는 자세 같은 것들. 살면서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 행복과 불행 그 어중간한 한가운데에 서 있다.

이제 나에게 방문할 자는 누구인가 행복이여, 불행이여.

'bullshitasusual > bullsh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1127  (0) 2018.11.27
20181111  (0) 2018.11.11
20181019  (0) 2018.10.19
20180818  (0) 2018.08.18
20180702  (0) 2018.07.02
20180529  (0) 2018.05.29
댓글
댓글쓰기 폼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