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존나게 덥다. 7월 중순인데, 본격적인 여름이 오면 얼마나 지옥일지 생각만으로 끔찍하다.

  2. 내일 그러니까 다가오는 오늘 아침 미팅이 있는데 작업실 인테리어 때문에 이것저것 찾아보다 벌써 새벽 3시다. 뭐 사실 최근 항상 해 뜨는걸 보고 잠들었기 때문에 낯설지 않은 상황이긴 하다만... 우선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냈다.

  3. 그러니까. 관심도 없던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자니 능력치가 0에 수렴하는 상황에 한계에 부딪혀 현타가 제대로 왔다. 물론 인테리어 얘기다. 친한 형에게 얘기했더니, 입문 초기 단계란다.

  4. 신경 쓰지 않던 것들을 신경 쓰자니 머리가 지끈거린다. 물론 대부분 돈이 있으면 해결이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구하고 있는 것들은 현행 품이 아니기 때문에 빈티지(말이 좋아야 빈티지이지 중고)로 구해야 하는데 요즘따라 유행인지 매물마저도 없다. 몇몇 제품들은 웃돈을 주고 구매했다. 일단 국내외를 뒤져봐도 판매하는 것을 찾기가 힘들어서...

  5. 일단,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그런데 그거 어떻게 하는 거지?